임실군 운암면이 지난달 28일부터 선거모경로당을 시작으로 총 4개소 경로당에서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 교실(고혈압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는 사회복지사와 간호사가 한 팀을 이루어 종합상담, 위기가구 발굴, 찾아가는 보건 및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면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암면 민원복지팀에서 통합적으로 실시하는 건강프로그램이다.
자의적으로 혈압약을 중단한 한 참여자는 “바쁘다고 이런 증상이 있어도 약도 안 먹고 간과하고 넘어갔는데, 앞으로 내 혈압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며 “천연 팥찜찔팩을 만들고 대어보니 따뜻해 통증이 많이 없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박남용 운암면장은 “건강에 적신호가 되는 고혈압 예방 교육을 통해 우리 운암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한 노년을 보내시고, 천연 팥찜질팩으로 추웠던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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