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2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국가 거점국립대 가운데 2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국내 대학 가운데는 17위, 아시아에선 102위에 랭크됐다.
이번 평가는 아시아 687개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능력(60%), 교육수준(10%), 졸업생 평가(20%), 국제화(10%)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전북대는 이번 평가에서 학계평가와 졸업생평판도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며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논문당 인용 수’와 ‘교원당 학생 수’에서 모두 거점국립대 2위에 오르는 등 연구 능력과 함께 학생 교육 여건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 파견 및 대학으로 들어오는 교환학생, 외국인 교원 비율 등의 지표에서 모두 거점국립대 중 1위에 오르는 등 국제화 부문도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동원 총장은 “지난 6월 세계대학평가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평판도가 높아지며 대학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며 “연구와 교육 등 대학이 가진 기본 소임에 충실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융·복합 인재양성과 지역 혁신을 위한 플랫폼 대학으로 나아가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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