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7일 치러질 예정인 재보궐선거와 관련, 민주당 전북 전주덕진구 광역9선거구 후보에 김종담 후보가 확정됐다.
민주당 전북도당 경선관리위원회가 5일 오후 전주시 덕진구 아크로웨딩홀에서 전주 광역9선거구 후보자 선출을 위한 덕진대의원 선거인단 대회를 갖은 가운데 김종담 후보가 대의원 유효투표수인 284표(유효투표인수) 가운데 150표(53%)를 획득해 133표를 얻은 김동길 후보(47%)를 제치고 전주덕진구 광역9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경선에서는 김종담, 김동길, 최승재 후보 3명이 후보로 나섰지만, 당시 최승재 후보가 연설 도중 중도사퇴를 선언하면서 김종담, 김동길 후보 두명으로 압축됐다.
특히 최승재 후보는 연설 마무리 순간에 후보 사퇴와 함께 김종담 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종담 후보는 "동서고금에 '만고에 진리는 정직과 섬김, 나눔이다'라는 말이 있다"며 "대의원들을 마음의 중심에 모시고 오직 정직과 섬김, 나눔의 정치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 후보는 "보잘것 없는 저를 후보로 선택해 주신 덕진지역구 대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자만하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지역발전과 소외된 이웃과 함께 사는 도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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