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손학규, DJ 희생정신·노무현 구당정신으로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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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손학규, DJ 희생정신·노무현 구당정신으로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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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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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5일 4·27 재보궐 경기 성남 분당을 지역에 출마하는 손학규 대표에 대해 "민주당을 위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희생정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구당 정신으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 전 대통령은 당을 위해 희생하는 정신으로 (강원도) 인제까지 가서 출마했고, 종로 재선이 확실했던 노 전 대통령 역시 민주당을 위해 부산 동구에서 출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MBC 전 사장간 대결을 펼치는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와 관련, "의리와 지조를 지키고 언론운동을 강하게 한 (민주당) 최문순 후보와 조직을 배신한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 여기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의 한이 서려 있다"며 "승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준규 검찰총장이 '전국 검사장 워크숍'에서 특수활동비 명목으로 200만~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돌렸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자기 눈 속의 대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 눈 속의 티만 보려는 검찰의 행태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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