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수산식품국(국장 강승구)은 농식품부가 금년도에 처음 도입하는 '농어촌공동체회사 우수사업 지원사업'에 전북도 농어촌공동체회사 8개소가 선정(전국 54개소중 15%)됐다고 밝혔다.
농어촌 공동체회사는 '지역 주민 또는 귀촌 인력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업경영방식을 접목하여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소득창출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으로, 마을단위 법인, 들녘별 경영체, 마을어업회사 등 기업경영방식의 공동체 조직을 광범위하게 포괄하는 개념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공동체회사 육성을 통해 농어촌의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지역활력 저하의 악순환 등 농어촌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대안으로 2010년 4월 우수사업 지원을 포함한'농어촌공동체회사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전라북도는 "‘12년도 사업대상자 확대 추진을 위해 시・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기존의 다양한 농어촌 공동체 조직을 기업방식으로 운영을 유도하고 농협 및 농업법인 등을 활용하여 지역과 연계한 공동체 조직 기반 형성 등에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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