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임실군표 김장축제인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참여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갑작스러운 추위와 병충해 등 작황이 좋지 않아 배추와 고춧가루 등 김장재료 물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김장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김장페스티벌은 전화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접수를 받고, 택배와 드라이브 스루 등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준비된 물량은 작년(80톤)보다 늘어난 100톤이다.
갑작스러운 채소물가 급등 소식에 사전접수가 급증하면서 현재까지 70% 가까이 주문된 상황이다.
군은 김장페스티벌에 준비한 물량은 채소값 오름세와 상관없이 기존 가격과 동일하게 판매하기 때문에 참여를 원할 경우 신청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확보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더 이상을 신청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다.
임실앤양념(주)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직접 수령할 경우, 택배비가 제외된 16만5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사전접수를 한 경우 내달 5일부터 12월 4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드라이브 스루나 택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임실군이 준비한 김장 세트는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추 등 각종 농산물로, 재료의 원산지와 품질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재료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군은 건강하고 신선한 김장 세트 제공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최대한 높이고자 맛과 품질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심 민 군수는 “우리 지역에서 자란 배추와 고추 등 농산물을 활용해 소비자가 믿고,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하지만, 내년에는 코로나19가 끝나서 가족들과 함께 직접 축제장에 오셔서 김장을 담그시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 세트 주문은 전화 063-644-4289, 063-643-8949, 임실앤양념(주), 홈페이지(www.imsiln.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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