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27일, 제254회 임시회를 열고 10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금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7건(의원발의 6건*)을 포함해 총 22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집행부의 부서별 2022년도 주요 역점사업 및 현안 사항에 대한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한다.
업무보고는 다음과 같은 세부 일정으로 진행된다. 10월 29일에는 방송촬영(CJ헬로비전) 부서로 지정된 4개 부서(기획감사실, 도시재생과, 교통행정과, 농업정책과)를 대상으로 먼저 진행되고, 11월 1일부터 3일 동안 31개 실·과·소를 직제순으로 진행한다.
김영자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다가오는 연말 정례회에 대비하여, 김제시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사업들을 점검하고, 내년도 시정의 종합적인 방향과 계획을 검토하는 중요한 회기”임을 강조하며, “심도 있는 질의와 대안을 제시하여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의장은 “작년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지방의회의 역할이 크게 강화되었고, 최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후속 입법 절차까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의회 운영의 자율성이 확대되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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