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영화제 최초로 아이패드 인터랙티브 매거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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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영화제 최초로 아이패드 인터랙티브 매거진 발행!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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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 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한 쌍방향 영화제 잡지 창간

2010년 국내 영화제 가운데서는 최초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지프(JIFF) 어플’을 선보인 전주국제영화제가 이번에는 영화제 중 세계 최초로 스마트패드 전용 인터랙티브 매거진을 발간한다.

제호는 ‘지프 온(JIFF On)'. 2011년 제 1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4/28)을 앞두고 주요 상영작 소개와 프로그램 경향, 유운성, 조지훈, 맹수진 프로그래머와의 인터뷰, 오기사가 만든 공식포스터이야기, 해외 게스트들이 보내는 편지 등 영화제의 PREVIEW에 해당하는 다양한 정보를 담아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번 ‘지프 온(JIFF On)' 창간호를 4월 첫 주에 발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4월 둘째 주에는 상영시간표와 전 상영작 정보, 영화제 안내 및 예매가이드가 담긴 영화제 티켓 카달로그의 스마트패드 버전인 2호를, 4월 셋째 주에는 주요 작품의 리뷰와 출품작 촬영 현장 공개,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 일람, 홍보대사 화보, 전주의 풍광과 특색 정보, 동영상 공간 가이드, 카툰까지 담아 풍성한 잡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영화제 기간(4/28~5/6) 동안에는 데일리 형식으로 매일 발행하면서 관객들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을 계획이다.

4월과 5월 두 달 동안 총 12호까지 발행될 예정이므로 그동안 영화제 정보가 다소 불친절하거나 너무 적어서 불편했다고 느끼는 관객들의 아쉬움을 해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프 온(JIFF On)'은 아이패드(애플) 전용 앱으로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단순히 사진과 텍스트로 구성된 기존 잡지를 PDF 방식으로 웹 공간에 전시하는 형태가 아니라, 고화질 동영상, 음원재생, VR(가상 현실), 파노라마, 링크, 트위터 연결 등이 모두 가능한 명실상부한 인터랙티브 컨텐츠를 화면에서 직접 만나고 재생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스마트패드가 먼저 도입된 미국의 경우, 이미 교과서, 음악연주,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되고 있으나 국내와 해외를 막론하고 국제영화제에 스마트패드 매거진이 관객과의 접점으로 활용되기는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 스마트패드 인터랙티브 매거진으로 인해 전주국제영화제는 LOCAL의 제약을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국제영화제로서, 개인 사정으로 영화제에 참여할 수 없거나 일정 기간만 향유하게 되는 다양한 계층들을 포괄해 지속적인 영화제 정보와 읽을거리, 생생한 현장 동영상과 고화질 사진, 트위터 소통을 이루어내고 있다.

이외에도 전주국제영화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지프 어플'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양쪽으로 4월 셋째주에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상영작 정보, 행사 안내, 공연 정보, 상영관 위치 등 영화제를 즐길 수 있는 참신한 정보와 더불어 어플 이용자들만을 위한 맞춤형 추천 영화 솔루션, 증강현실 참여 이벤트 등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전주를 찾아온 관객의 오감만족을 위해 전주의 별미 콩나물국밥, 비빔밥, 피순대, 막걸리, 가맥집 같은 맛집 소개와 더불어 한옥마을, 전동성당, 덕진공원 등 관광 안내 정보까지 제공해 전주여행 가이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소통하는 영화제’, 스마트한 영화제‘, ’유쾌한 영화제‘를 슬로건으로 삼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지프 온(JIFF On)‘ 스마트패드 인터랙티브 매거진과 ’지프 어플‘에 대한 문의는 영화제 미디어팀에 연락하면 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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