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진단체, 젊은 소리꾼들의 창작물 다수, ‘젊어지는 우리 소리’ 실감 -
지난 31일 마감된 2011년 전주세계소리축제 공식초청단체 모집에 전국 8 개 시도에서 70여 개 단체가 응모했다.
서울경기 지역과 전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신구 공연예술단체가 참가했다.
신청단체의 분포를 보면,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지역 단체가 48개로 절대다수(68.5%)를 차지했고 이어 전북(11.4%)에서 8개 단체, 충북에서 6개 단체가 참가해 주를 이뤘다.
특히 젊은 소리꾼들의 새로운 시도를 엿볼 수 있는 단체와 작품도 눈에 띈다.
소리축제 사무국 측은 "이번 공모의 참가단체 수가 많지는 않지만, 그간 참가단체와 작품 공모가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데 비해 수나 작품의 질이 기대 이상"이라며, "이번 공모결과를 2011년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에도 매년 공모를 실시하여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신한 아티스트와 작품을 발굴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청작은 5월 중 조직위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결과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는 3월 공식초청단체에 이어, 조만간 프린지 참가단체도 공모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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