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전자공학부 학생들, 수자원공사 공모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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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전자공학부 학생들, 수자원공사 공모전 수상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0.1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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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12일 전자공학부 학술동아리 학생들이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주최하고,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2021 대국민 물 빅데이터 공모전'에서 우수상인 K-WATER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의 주인공은 전북대 전자공학부 학술동아리 ‘Display Your Dream(DYD)’팀의 이정재, 김소진, 성예림, 임진빈 학생이다.
또한 학생들은 지난 8월 한전KDN이 주최한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교육활동이 위축된 상황에도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동아리 창립 3년 만에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물 빅 데이터와 4차 산업기술의 융합을 통한 데이터의 활용성 제고 및 새로운 가치 창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시행된 것으로, 물 빅데이터와 AI의 융합을 통한 인사이트 창출이 공모 주제였다.
DYD팀은 이번 공모전에서 ‘코로나로 변화된 여행 트렌드에 따른 물 수요량 예측’ 기술을 제안했다.
코로나 시대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물 수요와 공급의 차이를 줄여 물 자원의 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이다.
이를 위해 웹 크롤링을 이용해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여행 트렌드를 파악하고, 시계열 분석과 다중 다항 회귀분석법을 사용해 물 수요량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DYD팀의 이정재 학생은 “처음 참가하는 빅데이터 공모전이라 주제 선정부터 코딩까지 쉬운 과정이 없었지만, 팀원들과 토론하고 협력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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