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분당을 출마, 중산층 변화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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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분당을 출마, 중산층 변화 이끌 것"
  • 투데이안
  • 승인 2011.03.3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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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31일 오는 4·27 재보궐 경기도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와 관련, "중산층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출마 선언 후 첫 분당 행보로 경기도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분당구지회를 방문, "분당을 지역에 출마한 것은 한마디로 '우리 사회의 변화를 분당에서부터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그는 분당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중산층 지역이라는 점을 언급한 뒤 "중산층이 '현실 안주의 대명사'가 된다면 우리 사회의 중산층은 위축될 것"이라며 "중산층이 변화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인 복지 문제와 관련,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변화는 고령화 사회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는 것"이라며 "노인 문제는 과거처럼 그저 노인 만의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 사회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이냐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규정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손 대표는 "장관 시절 '노인의 날'을 제정했고 노인담당국 및 노인정책 심의관 등을 만들었다"면서 "앞으로 사회 체제가 바뀌는 것을 대비해 국가 운영을 책임질 준비를 지금부터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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