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인력양성기관과 손잡고 300명 취업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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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인력양성기관과 손잡고 300명 취업시작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3.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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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사업심사위원에 따르면 ‘공장 자동화에 따른 컴퓨터 응용 조작인력이 요구되고 있으며, 청년들은 IT분야에 몰려들고 있다’는 평이다.

전라북도는 청년취업 활성화 및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마련을 위해 사업공모를 추진한 결과 총12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난 30일 발표했다.

업무에 전공지식의 영향은 50%미만으로 나타나는 등 산업계 수요와 동떨어진 교육과정을 보완하기 위해 전북도는 청년취업 맞춤 교육을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도내 4년제 대학생 9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 취업을 위해서라면 비전공 교육 참여에 65%가 동의했으며, 이공계열 단기 교육에도 70% 정도가 참여를 희망했다.

따라서 도는 인문 사회계열 졸업자에게 취업진로 변경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청년취업전환교육을 개설했다.

한편, 도에서는 일자리 수요는 많으나 사회적 편견과 열악한 작업 환경으로 구인난을 겪는 분야에 대해 맞춤기능인력 양성으 로 취업이 용이하게 되는 ‘숨은일자리발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내 우수한 직업전문학교가 2.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숨은일자리의 욕구를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자리창출 한웅재정책관은 “좋은 프로그램과 아쉬운 프로그램 이 많았다”면서 “취업 일선에서 뛰고 있는 직업전문학교의 좋은 제안서에 대해서는 추후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한 300명의 취업준비생에 대해 모집부 터 취업까지 꼼꼼히 챙기면서 민관의 장점을 살린 효과를 거두 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7일 도청1층에 문을 연 전북일자리종합센터 를 통해 종합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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