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와 전북과학고등학교(교장 변완섭)가 공동진행으로 지난 25일 핸즈온 자원봉사활동으로 ‘건강팔찌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핸즈온 봉사활동이란 바쁜시간에 틈을 내어 짧은 시간동안 직접 만든 물건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활동으로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건강팔찌 만들기 프로그램은 2시간으로 진행됐으며, 1시간은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과 팔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나머지 1시간은 프로그램 진행과 설문작성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학생들로부터 회수된 160여개의 건강팔찌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검수와 포장을 거쳐 취약계층 대상자 및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핸즈온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북과학고등학교 한 학생은 “어르신들께서 저희가 직접 만든 팔찌를 착용하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코로나19가 어서 빨리 종식되어 마음편히 대면으로 봉사활동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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