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지역아동센터에 코딩 교육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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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지역아동센터에 코딩 교육기부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8.0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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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는 3일 전라제주권 교육기부 지역센터(센터장 박병기 교육학과 교수)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관련 기업 ㈜허니(대표 최상희)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교육 기부는 광주새싹지역아동센터(센터장 최정원) 20여 명의 학생들에게 컴퓨팅적 사고력 및 창의적 사고력을 증진하게 하는 폴리곤에이드를 통한 코딩 프로그램을 8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20차시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미래직업을 파악하고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며, VR코딩을 실현해 블록코딩언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년째 지역아동센터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최상희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도움이 절실한데, 교육기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이 향상돼 가는 것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지속적인 교육의 중요성을 느끼며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해 교육에 힘쓰겠다”며 열의를 밝혔다.
최정원 광주새싹지역아동센터장은 “맞벌이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이 코딩수업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됐다”며 “온라인 세상 속에서 아이들 각자의 세계를 만들고 꾸미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교육기부의 감사함을 느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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