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폭염에 따른 농업피해 최소화 총력
상태바
전북도, 폭염에 따른 농업피해 최소화 총력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8.01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전라북도가 지난달 30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폭염일수가 평년보다 다소 많고,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농산유통과를 중심으로 초동대응, 농업, 축산, 수리시설 분야로 구성된 농업재해상황실에서 농진청, 농협,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긴밀한 공조 체계로 재해예방 정보 제공 및 피해상황 파악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도는 폭염과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농산물가격 불안정, 농작물 생육저하, 가축 폐사 등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분야별로 피해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보험가입농가 피해의 경우 추정 보험금 50% 가지급 및 잔여 보험금을 신속 지급하고 미가입 농가의 가축, 농작물 피해 시는 어린가축 입식비, 경종농가 대파대, 농약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는 폭염 뿐만 아닌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에 따른 피해예방 및 사전 조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원식 농축산식품국장은 “재해는 사후조치도 중요하지만, 사전 대비가 중요한 만큼 재해보험 가입 홍보, 저수율 관리, 배수로 같은 농업시설 점검 등의 사전조치에도 힘을 쏟아 재해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하고 누수 없는 재해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