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이 최근 전파성이 높은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대응을 위한 음압격리병실을 구축하였다.
음압격리병실이란 병실 내부의 공기를 차단하고 별도의 공기 순환 시스템을 통해 격리 환자의 호흡으로 배출된 병원체의 전파를 차단하는 특수병실이다. 허가된 의료진 외 에는 출입이 허용되지 않으며 출입 전 소독과 보호구의 착·탈의 등을 할 수 있는 전실과 환자전용 화장실 등을 갖췄다.
신상훈 익산병원장은 “음압격리병실 운영으로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다른 전염병 질환과 더불어 격리가 필요한 환자치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병원은 폐렴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에서 연속 1등급을 받았으며,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지정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여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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