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진남근)가 지난 9일 본회의장에서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국실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6일까지 8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하반기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가 있을 예정이며 의원발의 조례인 임실군 악성 민원에 대한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외 2건, 임실군수가 제출한 2021년도 제5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임실 군관리계획(군계획시설 : 공원) 결정(변경) 의회 의견 청취안을 포함해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덧붙여 “이번 임시회는 하반기 군정 주요업무보고 청취가 예정돼있는 만큼 현안에 대한 군정의 올바른 방향과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이번 임시회도 임실군의 내일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생산적인 회기가 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집중호우로 관촌·신평·신덕·운암 등 북부지역에 주택 및 농경지가 침수되고 도로가 유실되거나 매몰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을 언급하며 “사후약방문이 아닌 도로, 제방 등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 등 안전 매뉴얼을 재정비해 다시는 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폭우로 안타깝게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긴급 지원과 응급 복구에 힘써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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