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인협회, 제16회 새만금문학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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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인협회, 제16회 새만금문학제 개최
  • 용해동 기자
  • 승인 2021.07.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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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인협회(회장 김 영)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제16회 새만금문학제’가 지난3일 오후 2시 전북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백봉기 전북예총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 영 전북문협 회장을 비롯, 김남곤 원로 시인,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 정군수 석정문학관장, 최기춘 임실문협 회장, 강지애 완주문협 회장과 전북문협 14개 시군지부 회장, 회원 등 수십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제1부 식전 행사로 전북문협 중창단의 ‘초록빛 바닷물’의 동요 합창을 시작으로 김남곤 시인의 시 ‘유민의 돌’ 낭송에 이어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의 ‘바다 이야기’ 특강, 정군수 시인의 축시 낭송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부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제1회 문채문학상(文彩文學賞)과 산호문학상(珊瑚文學賞)시상식이 열렸다. 문채문학상은 김제 출신 서상옥 수필가, 임실 출신 이근풍 시인, 군산 출신 김철규 수필가가, 산호문학상은 군산 출신 최영봉 시인, 김제 출신 소선녀 수필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계간지 리더스에세이(발행인 권남희)에서 주는 리더스에세이 문학상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올해 리더스에세이 문학상은 양영아, 윤 철 수필가가 수상했다.
한편 김 영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전북문협에서 회원에게 주는 상은 전북문학상 세 분이다. 회원 수에 비례해서 상을 늘리자는 여러 의견을 받아들여 새만금문학제 때 문채문학상과 산호문학상을 새로 제정해서 드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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