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창업교육협의회는 21일 전북지역 8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1년 전북형 스마트 농식품 아이디어 창업캠프’가 지난 18일과 19일 1박 2일 동안 군산 에이본 호텔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는 전북지역 8개 대학(전주대, 군산대, 예수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비전대, 한국농수산대) 재학생들이 함께 농업, 식품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8개 대학에서 10개팀, 총 47명이 참가해 농식품 분야 선배 창업가 특강 및 토크 콘서트, 아이디어 빌딩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전문 분야별 멘토단을 구성해 팀별 아이디어 구체화 멘토링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구체화 시키는 과정이 그냥 이론을 배우는 것보다 흥미롭고, 농식품 분야 창업 생태계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실생활과 밀접한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팀원들과 협력하며 바람직한 협업 방법 또한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평가 결과에 따라 10개 팀 모두에게 시상을 진행했으며, 우수 아이디어 팀 대상은 우석대 제약공학과 김필범, 한국농수산대 산업곤충학과 배지환, 전주대 산업디자인학과 최재호, 군산대 식품영양학과 양정미, 전북대 국어국문학과 하유란 학생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전주대 산업공학과 채민성, 전주비전대 보건행정학과 김지겸, 예수대 간호학과 조소현, 한국농수산대 농수산비즈니스학과 정서희 학생이 받았다.
전라북도 창업교육협의회는 “이번 스마트 농식품 아이디어 창업캠프를 통해 농업, 식품 분야에 적용 가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다양하게 발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을 통해 8개 연합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