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국 기온 뚝 '꽃샘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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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국 기온 뚝 '꽃샘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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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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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국에 꽃샘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8도, 춘천 9도, 강릉 9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0도, 제주 8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에서 2.0~3.0m로 일다가 점차 낮아지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3㎝,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과 내일 해안지방,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24일 전국이 맑은 후 구름이 많아져 오후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80%)이 시작되어 늦은 오후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늦은 밤에는 대부분지방에서 그치겠다.

전국이 점차 기압골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3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0~3.0m로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

24일 하루 동안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간 2~5㎝, 중부지방, 경북북부, 전북동부내륙, 울릉도·독도 1~3㎝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 5~10㎜, 남부지방, 강원도영동, 울릉도·독도, 서해5도 5㎜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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