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2일 "건축물대장을 발급받기 위해서 시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함에 따라 온라인발급 및 열람이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27개 읍면동에서 팩스민원으로 처리됐던 연간 5000여건을 온라인으로 즉시 발급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대장은 등기, 영업허가, 매매, 과세 등에 필요해 발급 빈도가 많고 중요도가 높아 신속히 제공돼야하는 민원서류"라며 "이번 온라인발급 확대 서비스로 민원인들의 시간과 비용 절감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군산시는 건축물대장 소유자가 행정구역 및 지번이 바뀌거나 건축물의 표시변경·철거 등으로 등기를 변경해야 할 때 법원 등기소에 직접가지 않고 시청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건축물 등기촉탁서비스'도 지난해 9월부터 실시돼 민원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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