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새만금 오토캠핑파크 조성사업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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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새만금 오토캠핑파크 조성사업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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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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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국민여가 캠핑장에 선정된 '군산 새만금 오토캠핑파크'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오토캠핑파크는 전북 군산시 옥산면 우동제 잡종지 2만4960㎡에 총 30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20억원)을 투입돼 조성할 계획이며 오는 6월께 사업을 발주해 2013년 상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시설로는 ▲오토캠핑장 20 사이트(site) 및 일반야영장 70 사이트 = 1만5000㎡ ▲캐빈(통나무집) 10개동 및 고정식 캐라반 10대 = 2000㎡ ▲부대시설(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안내소 등) 6식 = 600㎡ ▲체육시설(배드민턴장, 족구장) 2식 = 1000㎡ ▲어린이놀이터 1식 = 500㎡ ▲주차시설 1식 = 2600㎡ ▲기타 배후지 조경 = 3260㎡ 등이다.

군산시는 한국형 오토캠핑장이 조성되면 중저가 숙박시설 확충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새만금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숙박난 해소, 국민여가 증진, 지역주민 소득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산 새만금 오토캠핑파크 조성부지는 45년만에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돼 청정 밀림과 같은 자연을 간직한 군산저수지 인근에 위치해 저수지를 둘러싼 청암산과 등산로, 구불길, 습지 등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이 가능하다"면서 "새만금 및 옥산 IC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은 만큼 이용객들이 많이 찾아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토캠핑은 '오토모빌(Automobile)'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자동차에 텐트와 취사도구를 싣고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자연속에서 야영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곳은 캐라반, 통나무집 등 특별한 야외 숙박 시설과 일반 야영장(텐트 야영장)이 복합적으로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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