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새만금 축제, 먹거리도 풍성
상태바
군산 새만금 축제, 먹거리도 풍성
  • 투데이안
  • 승인 2011.03.21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군산시가 통합 봄축제로 진행되는 '2011 새만금 축제(4월8일~24일)' 행사에 하나로 다음달 8일부터 10일간 월명종합경기장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군산시는 21일 "봄철에 열리던 각종 축제를 올해부터 통합해 '새만금으로 하나 되는 군산, 그 화려한 비상'이라는 주제로 은파관광지와 월명종합경기장, 수산물센터, 월명공원, 진포해양테마공원, 새만금 방조제 등에서 총 2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특히 먹거리 장터는 추위에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풀어 줄 수 있는 축제로 만개한 벚꽃을 만끽하며 지역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통해 푸짐한 맛의 본고장이라는 이미지를 제고하기로 했다.

또 울외장아찌와 철새 도래지쌀, 된장, 꽃게장 등 농수산물과 공예품 등 지역 특산품 코너를 운영하고 새우난도 전시 행사도 실시해 상춘객들의 발목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만금 앞바다인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나오는 주꾸미, 광어, 우럭, 키조개 등 신선한 수산물을 판매하는 '군산수산물축제(8~17일)'도 펼쳐진다.

이 축제는 지역수산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저렴하게 시식하는 '셀프식 먹거리 부스' 운영 방법을 도입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군산시는 다시 찾고 싶은 군산 이미지를 구축하고 항구의 도시답게 알차고 다양하게 운영하기 위해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교육을 실시해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새만금 축제는 ▲군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비전을 퍼포먼스로 연출하는 거리페레이드 및 개막식(8일) ▲무대상설공연 등 19개 문화예술행사(9~24일)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등 3개 체육행사(9~24일) ▲군산수산물축제(8~17일) ▲군산시 복지·평생학습 EXPO(22~23일) ▲군산시노사가요제(22일) ▲벚꽃 먹거리 장터(8~17일) 등으로 진행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