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전북 서화계의 흐름을 보여주는 서화 문화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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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 전북 서화계의 흐름을 보여주는 서화 문화재 공개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1.05.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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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은 지난13일부터 상설전시관 역사실에서 서화 문화재를 새롭게 교체하였다. 
전시되는 작품은 석정 이정직(李定稷, 1841~1910)의 <행서 8폭 병풍>을 비롯하여 석지 채용신(蔡龍臣, 1850~1941)의 <안재호 초상>, 추당 박호병(朴好秉, 1878~1942) <산수도 10폭 병풍>, 우당 조중태(趙重泰, 1902~1975)의 <화조도 8폭 병풍>, 전 이형록필 <책가도 병풍>이다.

한편, 이번 교체 전시에는 전북 서화계의 또 다른 사제지간의 관계를 보여주는 두 작품이 전시되어 시선을 끈다. 바로 추당 박호병의 <산수도 10폭 병풍>과 우당 조중태의 <화조도 8폭 병풍>이다. 
홍진근 국립전주박물관장은 “이번 교체 전시를 통해, 이정직의 서예작품뿐만 아니라, 채용신의 초상화, 박호병과 조중태로 이어지는 산수·화조도 등 조선 말부터 근대기까지 전북 예술의 흐름을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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