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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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 출범
  • 투데이안
  • 승인 2009.06.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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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도층이 참여해 펼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이 전북 순창에서 출범했다.

강인형 순창군수를 비롯해 양승종 군의장, 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6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22일 순창 문화의 집에서 출범식을 갖고 순창읍 가남리 신맹호씨와 남계리 서은마을 주점자씨 가정 등 조손가정 2가구를 찾아 도배, 장판 교체 등 첫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은 이날 첫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사회복지시설 방문과 대동산 쓰레기 줍기작업 등을 펼칠 계획이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해주는 봉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군은 사회지도층이 모여 소외계층과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도울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솔선해 실천할 수 있도록 지난 2월부터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기관장, 법인대표, 사회단체장 등 군단위 대표를 대상으로 '순창군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 가입신청자를 모집한 바 있다.

한편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귀족은 귀족다워야 한다'는 프랑스어 속담에서 유래된 말로 고귀한 신분에 따른 윤리적 의무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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