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지난 18일 (유)개벽종합건설 이영섭 대표가 대학 경쟁력 향상과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전북대 최고위과정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영섭 대표는 지난 2016년에도 최고위과정 초빙교수를 역임하며 상대 학생들의 인재 양성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 대표가 이렇게 인재양성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어릴 때 넉넉하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엔 (사)개벽장학회를 만들어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특별한 예체능 재능을 가진 학생 후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총 39명의 지역 학생에 3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영섭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펼쳐 나가는 데 힘든 아이들에게 가진 것을 조금 나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전북대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지역발전을 이끌 인재로 커나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