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북 찾아 '대권행보'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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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북 찾아 '대권행보' 본격 시동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5.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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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총리가 고향인 전북을 대권 행보의 시작점으로 삼았다.
정 전 총리 지지 모임인 전북국민시대는 12일 정 전 총리가 3박4일의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해 지역 민심을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은 대선 행보를 고향에서 시작함으로써 호남을 기반으로 지지율을 촉발시키기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총리는 3박 4일 동안 전주·익산·군산·김제·정읍·고창·순창을 방문할 예정이다.
12일 전주에 방문해 전북도의회 의장단, 중소기업인협회, 시·도의원 등을 만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애로 사항과 경제살리기 해법 모색 등 간담회를 가진다.
13일 익산지역 광역의원, 지역 언론사와 간담회를 갖고 이어 원불교, 기독교 등 종교인들을 만난 후 군산에서 3040 군산청년포럼과 간담회가 계획돼 있다.
14일 군산에서 전북수산업협의회 현안 간담회, 지역 언론사 간담회, 사회복지·여성단체·직능단체 간담회 등을 소화한다.
오후에는 김제로 이동해 지역 광역·기초의원과 지역 인사 간담회 등을 한 뒤 정읍으로 넘어가 백정록 청년경제연구소장 등 지역 청년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일정 마지막 날인 15일은 정읍에서 농민단체와 상인연합회를 만나 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고창과 순창을 방문해 순창장류단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덕춘 전북국민시대 공동대표는 “정 전 총리의 전북 방문은 각계각층을 만나 의견을 듣고 외연을 확대하면서 대선 행보를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며 “화합과 통합, 경제를 살릴 정세균의 리더쉽을 국민들이 선택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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