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건강증진센터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군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순창군 건강증진센터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개관과 재개관을 반복했지만 지난해 2만7780명이 센터를 이용했다.
지난해 센터 이용자인 자영업자부터 전문직,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청결도와 친절도 측면에서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응답했고, 이용 후 체력이 좋아졌다고 응답한 사람 또한 전체 87%를 차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지난 2월 재개관한 건강증진센터에는 매일 건강을 챙기기 위해 방문하는 군민들로 운동 열기가 뜨겁다.
현재 건강증진센터는 1층 어르신 헬스클럽과 2층 일반인 헬스클럽, 3층 프로그램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런닝머신 등 40종 90대의 운동기구를 보유하고 있다.
3층 프로그램실에서는 유소년 댄스교실과 파워 에어로빅, 어르신 실버체조,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층별 제한인원을 30명으로 한정하고 샤워실 운영을 안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또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방역타임도 운영해 매일 실내 일제소독을 진행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에도 열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일 규칙적인 운동이야말로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 동시에 의료비를 아낄 수 있는 길”이며 “군민들이 양질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센터(063-650-5256, 52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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