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명노)은 KOTRA(사장 조환익) Invest Korea와 새만금 투자유치를 위해 손을 잡기로 했다.
16일 KOTRA IK(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외국인 투자유치단) 박영하 투자유치처장을 비롯해 주요산업 유치팀장 및 실무자 등 20여명은 새만금 산업단지와 관광단지 등을 방문해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그동안 KOTRA 관계자들의 새만금 방문은 몇 차례 있었으나 서비스산업, 금융산업, 주력산업, 신산업, 신흥자본 유치팀장 및 외국인고충처리팀, 투자총괄팀 팀장 등이 대거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OTRA IK는 이번 방문에서 미국(뉴욕), 유럽(프랑크프르트), 중국(상해)에 있는 지사에 새만금 투자유치를 위한 전담요원을 배치해 새만금 투자유치를 지원하기로 하고, 이들 전담 요원을 활용해 새만금에 외국인 투자유치를 직접 지원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명노 청장은 “앞으로 KOTRA IK의 조직적이고, 전방위적인 지원이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 투자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만금의 투자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려 새만금이 세계 제1의 경제중심지로 부상하는데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IK는 KOTRA내 외국인 투자유치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새만금경제청과 IK의 협력은 다양한 분야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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