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코로나19 발생 대응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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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코로나19 발생 대응력 높인다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4.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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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예방 모의훈련 등
확진자 발생 시 혼선 최소화

 

최근 전북지역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이 학교 내 확산을 예방하고, 확진자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대응 절차 및 대응 요령 등을 각급 학교와 시·군 교육지원청에 안내하고, 사전 모의훈련 등에 활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대응 요령, 코로나19 상황별 대처 요령, 학생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모형, 2021 학생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시나리오 등이다.
4월 들어 지역사회 감염 및 가정 내 감염 사례 증가와 맞물려 학생 확진자 학교 내 유입 사례들이 발생하면서 학교의 신속한 대응력을 높이고, 혼선을 최소화하려는 조치이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대응 요령에는 사안 보고 방법부터 학교 내 선별진료소 설치 여부에 따른 업무 내용과 준비 사항, 학교 내 확진환자 발생 시 시설 이용 제한 조치 등 세부적인 내용을 담았다.
도교육청 코로나19 대책본부 김은희 장학사는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막연하고, 구성원들이 혼란스러워한다”며 “이번 모의훈련 자료 제공은 구체적인 사례와 대응 요령, 모의훈련 시나리오를 통해 실제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지도록 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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