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길가에 주차돼 있는 차량을 훔쳐 타고 지난 5월29일부터 최근까지 전남 순천과 광양, 광주와 목포 등지에서 모두 20여차례에 걸쳐 빈집만을 털어 43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에서 이들은 절도 대상의 집에 초인종을 누른 뒤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담을 넘어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자신들이 훔친 돈을 유흥비나 문신을 새기는데 허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남원시내 금은방 등지에서 잠복 수사를 하던 중 타 지역에서 건너와 귀금속을 현금으로 바꾼 것을 의심, 추적 조사를 벌여 이들의 범행행각을 밝혀내 붙잡은 한편 여죄를 추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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