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4년제 대학들의 학위수여식이 잇따라 열린다.
원광대학교는 18일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이성택 원광학원 이사장과 정세현 총장, 학생, 가족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원광대는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106명, 석사 309명, 학사 3216명 등 총 3631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원불교학과 박초롱씨는 이사장을 받았고, 평점 4.3점을 얻은 김진상씨(한의학과)와 4.5점 만점으로 1년 조기졸업하는 이혜진씨(영어교육과)는 총장상을 수상했다.
전주대학교도 이날 학내 대강당에서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1720명, 석사 104명, 박사 23명, 명예박사 1명 등 총 1848명에 대한 학위를 수여했다.
특히 학위수여식에서는 김택수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이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체 수석은 이은주씨(사회복지학전공·이사장상)에게 돌아갔으며, 총장상은 성적우수자인 김설아씨(중국언어문화전공) 등 9명이 수상했다.
군산대학교도 아카데미홀에서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1399명, 석사 107명, 박사 28명 등 1534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학업우수자에게 수여되는 총장상은 평점 4.34점을 얻은 민주영씨(영어영문학과) 등 6명에게 돌아갔다.
한편 전북대학교와 우석대학교는 각각 22일과 24일 2010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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