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16일 초·중·고 연계 싸이트 운영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2010학년도 백인숙 교육장이 부임하면서 시작된 초·중·고 연계 싸이트 운영은 중학교나 고등학교의 학생이 리더가 되어 운영계획을 임실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안내하면 같이 활동하고 싶은 초·중·고 학생들이 희망해 지도교사를 위촉한 후 한 학기 동안 방과후 시간을 이용, 꾸준히 활동하는 팀주도 학습으로 이루어진다.

처음 발표는 성수초등학교 6학년 2명과 성수중학교 1학년 2명, 2학년 8명, 3학년 5명으로 이루어진 ‘우리 지역과 나라와 세계를 알자’였다.

G20 정상회담의 내용과 아시안 게임에 관해 탐구한 뒤 임실군의 발전방향을 연구한 내용을 파워포인트를 이용하여 발표했다.

이번 활동을 통하여 세계와 아시아 그리고 우리 지역을 두로 연구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였다고 정리했다.

두 번 째는 임실고 1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된 ‘영단어의 엄마찾아 삼만리’였는데 영어의 어원을 찾아 같이 공부하게 되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을 뿐 아니라 공부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매우 즐거운 체험활동이 된 내용을 역할놀이를 통하여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발표한 임실고 1학년 2명과 2학년 8명으로 이루어진 ‘우리들이 찾아 떠나는 재미있는 과학 실험 여행’은 역시 학교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수업 형식으로 역할놀이를 했다.

약 40분간 이루어진 발표회는 각 학교 교감선생님들과 2011학년도 지도 희망교사와 팀리더 희망 학생들이 관람했다.

이번에 실시된 초·중·고 연계 싸이트 운영은 2011학년도 임실교육지원청 노력중점으로 선정되어 올해는 더욱 활발한 팀주도 체험활동이 될 것이 기대된다./박래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