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사립학교간 인사교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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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사립학교간 인사교류 시행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2.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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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의 수업결손을 방지하기 위한 교사지원계획이 마련됐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사립학교의 교사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학생들의 수업결손 및 교육재정의 낭비를 막기 위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올 3월 1일부터 사립학교간 교사 교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성중, 김제서고, 왕신여중, 백화여고의 과원교사 9명이 각각 교사가 부족한 이리중, 해성중, 성심여중, 함열여중, 이일여중, 효문여중, 원광정보예술고, 정주고로 파견된다.

또한 정원감소 및 학급감축에 따라 교원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광중 등 10개 사립학교에 정원외 계약제교원 10명이 지원되며 공․ 사립간 순회교사 교류도 추진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인력재배치를 통해 과원 해소 및 전공이 아닌 과목을 맡고 있는 교사들의 수업 부담을 줄이고 교육재정 낭비요소를 제거함은 물론 공․사립간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법인간 인사 교류 및 공․사립학교 간 순회교사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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