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1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과정이 소득 증대와 다양한 마케팅 강화 등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농, 품목별 연구회원, 정보화연구회원,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정보화 교육장에서 1인미디어 생방송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과정중 오전반은 만 18세 이상~만 45세 미만의 청년농업인, 오후반은 품목별 연구회원 및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매체 활용도에 따라 대상을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지난 7월 2일에 시작해 지난 20일까지 총 8주간 13회 실시됐다.
청년농업인들은 자기 농장 및 농산물 재배과정과 더불어 청년이 농촌에서 겪는 불편함, 가족농으로서 부모님과의 역할분담, 군산 관광지 홍보 등 도시민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구독자들이 농업·농촌에 친숙해질 수 있는 방송을 진행 중이다.
품목별 연구회원 및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 대표들은 본인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며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영상 제작 교육을 진행했다.
김선주 농촌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농산물 판매가 절실해지는 요즘, 처음 실시하는 1인 미디어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크리에이터 전문가가 돼 직거래 확산으로 농가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 흐름에 발맞추어 다양한 교육 개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농촌지원과 경영교육계(454-524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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