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의원 5분발언 시정 적극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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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의원 5분발언 시정 적극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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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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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시의원들의 5분발언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가 임시회 및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제기한 다양한 정책대안과 건의사항 등을 행정에 확대 반영하기로 했다.

이는 시가 그동안 시의원들이 지적한 5분발언 내용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것을 전제로 행정을 펼쳐왔지만, 제시한 사업 일부가 행정에 제때 접목되지 않거나 지지부진 추진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말까지 의회 5분발언 사업의 부서별 추진상황에 대한 일제점검을 벌여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책을 적극 강구키로 했다.

또 시는 관련 법령․제도적 한계나 예산 미확보 등 사유로 추진이 불가능하거나 유보된 사업의 경우라도 반기마다 실과별, 부서별로 재검토한 뒤 대안을 모색하고 그 결과를 발언의원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대적 환경변화에 부합하지 못하는 불합리한 법령이나 제도 등으로 추진에 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제도개선 등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이밖에 앞으로 시의원들의 5분발언을 통해 제기되는 정책대안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타당성 분석과 행정추진 사항의 재검토를 거쳐 제대로 접목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의회가 임시·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제기한 5분발언은 최근 4년간 289건(2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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