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서울파이낸셜포럼 조찬강연에서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세계 경제의 회복을 낙관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그는 "출구전략은 국제공조가 있어야 하지만 국가들의 상황이 달라 지금 하는 것은 이르다"며 "우리나라도 경기회복 가시화 정도에 맞춰 정책의 변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거시경제 전략과 출구전략을 점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지난해 11월 워싱턴에서 열힌 선진 20개국(G20) 1차 정상회의에서 47개 과제를 채택했고, 지난 4월 런던에서 열린 2차 정상회의에서는 개도국 지원 등 해결방안에 합의한 바 있다"며 "내년 4월 우리나라에서 아시아 최초로 G20 정상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농후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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