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건축허가 면적 감소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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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건축허가 면적 감소 추세
  • 엄범희
  • 승인 2009.08.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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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 현상이 신축 건축물의 건축 허가 면적에서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주시 건축허가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09년도 상반기(1월~6월) 건축허가 건수는 703건, 동수는 791동, 연면적은 25만3,206㎡로 1일 평균 3.9건, 4.3동, 1,391㎡ 등이다.

이는 올해 전체 건축허가 면적이 최근 2년과 비교하면 최고치였던 2007년도 하반기의 건축허가 면적에 비해 34만7,103㎡ 급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주거용은 2007년도 상반기때에 비해 연면적이 86,539㎡가 줄어 46% 감소했으며, 상업용은 35,588㎡로 27% 감소 등 전체적으로 허가 건수와 동수는 대동소이 하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연면적 부분에서 눈에 띠게 감소한 이유를 불경기에 따른 대형건축물의 건축은 감소하고 이에 비해 중소형 건축물의 건축은 꾸준히 건축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건축 통계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공업용의 연면적은 2007년도 상반기 대비 11,745㎡ 감소(감소율61%)로 나타났다.

공업용이라면 건축법의 용도분류 중 공장과 기타 공업용도로 분류되는 것으로 공장 용도의 건축이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 세계의 경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부동산 경기 활성화가 되지 않는 한 건축물의 신축도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중앙부처에서 각종 법률 개정 및 규제 해제 진행중이므로 하반기에는 부동산 경기 활성화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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