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익산 만들기 위한 개방형 감사담당관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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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익산 만들기 위한 개방형 감사담당관 임용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2.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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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감사원 출신 베테랑 정운초 감사관 임용

익산시는 감사담당관에 감사원 출신인 정운초 감사관을 지난달 31일자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민선5기 최우선 시정목표를 청렴도 향상에 두고 있다.

이에 시는 그동안 외부의 우수한 인력을 개방형 감사관으로 임용하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였다.

1차 모집 후에 적격 인물이 없어 2차 재공고까지 하며, 전북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개방형 감사관을 임용했다.

정운초 감사관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경북전문대 경영학과를 졸업, 지난 1989년 감사원 7급 공채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줄곳 감사원에서만 외길 인생을 걸어온 정통 감사관으로 금융․투자․민원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쳐 현재는 감사원 지방행정국 부감사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정운초 감사담당관은 "지방행정에 대한 운영을 알고 싶어 익산시 감사담당관에 도전하게 됐다"며 “그 동안의 청렴과 반부패 관련 근무경험을 살려 익산시 행정을 보다 맑고 깨끗한 청정구역으로 변화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감사기능은 단순히 잘못된 것을 적발하는 것만이 아니고 효율적인 시정을 펼치는데 밑바탕이 되는 역할에도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이번 개방형 감사관 임용을 통해 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시 행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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