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국내여행 경비지원 '여행바우처' 제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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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국내여행 경비지원 '여행바우처' 제도 실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1.3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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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올해 경제적 제약 등으로 여행기회를 갖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여행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행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의 장애인, 노인, 어린이와 청소년 등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혜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 그리고 다문화가족 등으로 경제적, 신체적, 사회적 측면에서 여행을 하기가 어려운 이들이다.

전북도는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그리고 장애인을 중심으로 2,8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여행경비 1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보호자가 필요해 가족이 동반할 경우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기금2억5000만원과 지방비 1억700만원 등 3억5,7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전북 도민복지 증진 차원에서 경제적이나 불편한 신체로 인해 여행을 잘 갈 수 없는 도민들의 관광향유권을 보장과 도내 관광수요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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