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1시 전북경찰청 5층 대회의실에서는 이평오 수사과장의 주재로 각 보험사 대표와 경찰 관계자가 모여 '보험범죄수사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강호순 사건 이후로 보험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도 계속해서 보험금을 목적으로 하는 범죄가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남기재 수사2계장은 "보험범죄는 반드시 적발될 수 밖에 없다는 인식이 확산돼 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며 "발생한 범죄에 대해서는 협의회를 통해 공조수사를 확대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도내에서 지난 3월23일부터 5월31일까지 보험사기 특별단속을 벌여 43건 71명을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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