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보험범죄 단속에 본격 돌입
상태바
전북경찰, 보험범죄 단속에 본격 돌입
  • 투데이안
  • 승인 2009.06.22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경찰이 매년 늘어나는 보험범죄 근절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22일 오전 11시 전북경찰청 5층 대회의실에서는 이평오 수사과장의 주재로 각 보험사 대표와 경찰 관계자가 모여 '보험범죄수사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강호순 사건 이후로 보험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도 계속해서 보험금을 목적으로 하는 범죄가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열렸다.

특히 보험범죄가 갈수록 치밀화되고 조직적인 양상을 띈 상태에서 범행 연령대도 낮아지는 점을 감안, 경찰과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공조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기인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남기재 수사2계장은 "보험범죄는 반드시 적발될 수 밖에 없다는 인식이 확산돼 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며 "발생한 범죄에 대해서는 협의회를 통해 공조수사를 확대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도내에서 지난 3월23일부터 5월31일까지 보험사기 특별단속을 벌여 43건 71명을 입건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