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NIS 우선협상 사업자로 KT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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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NIS 우선협상 사업자로 KT선정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1.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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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에서는 내년 1월1일부터 2013년 12월31일까지 3년간 도내 학교와 지역교육지원청 등 모든 기관(학교)의 인터넷 통신 제공 1순위 우선협상 사업자로 KT를 선정했다.

도내 교육기관에 제공되고 있는 1단계 공공정보통신서비스(NIS)가 금년 12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2단계 서비스 제공사업자를 선정함에 있어 KT, LG U+, SKB 빅 통신3사를 대상으로 전국대학의 전산관련 교수 및 연구기관의 전산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심사결과 우선협상 대상자로 1순위 KT, 2순위 SKB, 3순위 LG U+가 선정됐다.

평가의 모든 과정은 객관성, 공정성, 투명성을 위해 평가위원 인력풀을 구성하고 인력풀 내에서 제안사의 직원이 추첨, 그 자리에서 평가위원을 섭외해 공정함을 기하고, 보안에도 철저를 기했으며, 3시간이 넘게 평가를 진행하는 등 심도 있는 심의를 벌였다.

2단계 공공정보통신서비스의 주요사항은 통신업체에서 학교의 보안장비를 구축하고, 거점지역교육지원청의 보안장비 등을 고도화된 통신환경에 맞게 재구축하며, 향후 통신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향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토록 했다.

황현구 과학직업교육과장은 “올 연말까지 시험 운영을 통해 내년부터 적용되는 2단계 공공정보통신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돼 공문서처리, 나이스운영, 행․재정통합시스템 운영 등 모든 업무처리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자로 하여금 통신요금의 재투자를 유도, 지역교육지원청의 통신장비와 보안장비를 고도화하고, 단위학교에는 지금까지 취약하게 운영하던 보안장비를 모두 교체, 예산절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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