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남화식)은 16일 전북e평가(e-test.jbedunet.com)의 온라인모의고사 시스템을 활용해 학력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연구정보원에서는 전북e평가에서 연 32주에 걸쳐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주요 5개 교과(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에 대한 매일학습지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연 3회(4월, 6월, 9월)에 걸쳐 온라인 모의고사를 실시, 자율적으로 학습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3차에 걸쳐 온라인모의고사에 응시한 학생 중 종합 성적 우수학생을 학년별 30명씩 총 150명을 선발해 이날 학력경진대회를 실시하고 대회 성적 우수학생에 교육감상과 연구정보원장상을 시상하기로 했다.
그동안 매일학습평가와 온라인 모의고사를 꾸준히 활용해온 채영준(원광중 1학년) 학생은 “교내 정기고사와 도 학력평가 대비에 유용했다”고 평가했다.
김상식(삼남중) 교사는 매일학습평가와 온라인 모의고사를 꾸준히 학생들과 활용하면서 좋았던 점에 대해 “검인정교과서를 사용하는 국어, 영어 과목의 경우 여러 출판사의 교과서 내용 문항까지 제공돼 고입고사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정은(군산진포초) 교사는 “전북e스쿨에서 학급운영을 하다 보니 아이들이 이곳 저곳 둘러보며 아이들 스스로 이러닝 활용 능력이 생겼고, 자연스럽게 온라인 모의고사에도 응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화식 도연구정보원장은 “앞으로 더욱 정선된 양질의 문제를 개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전북e평가가 전북 학력신장의 엔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