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제골프장비리 최규호 전 교육감 등 6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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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제골프장비리 최규호 전 교육감 등 6명 '기소'
  • 투데이안
  • 승인 2010.11.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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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전북 김제S골프장 비리 사건과 관련, 금품을 받은 최규호 전 교육감을 기소했다.

또한 돈을 전달한 국립대 교수 등 5명을 추가로 기소하면서, 지역사회 파장을 불러왔던 검찰 수사가 사실상 일단락됐다.

전주지검 특수부는 12일 김제 골프장 조성 사업 과정에서 도 교육청 부지를 매각하는 조건으로 금품을 받은 최 전 교육감(63)과 돈을 전달한 전북대 교수 백모씨(43)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또 금품을 건넨 골프장 대표 정모씨(50) 등 4명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잠적한 최 전 교육감에 대해서는 신병을 확보할 때까지 기소를 중지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곽인희(61) 전 김제시장과 금품을 전달한 전주대 교수 최모씨(50)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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