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선화학교, 전국 최초 ‘학교기업’ 개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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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선화학교, 전국 최초 ‘학교기업’ 개관식 개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1.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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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일의 청각장애 교육기관인 전주선화학교(교장 온기봉)가 전국 최초로 ‘학교기업’인 ‘선화체험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2일 ‘선화체험관’ 개관식에는 김승환 도교육감을 비롯, 전국 특수교육관계자,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인 선화체험관은 지상 3층 연면적 1154㎡의 규모로 6개실에서 도예체험, 제과체험, 천연염색체험, 천연비누체험 등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선화학교에 설치된 ‘학교기업’은 직업교과 수업과 연계한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생산된 제품의 판매 촉진은 물론 고용창출을 증대시켜 도내 장애학생 직업교육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개관하는 선화체험관이 장애학생 직업훈련의 장이 돼 행복한 꿈을 가지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 나아가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의 모범이 돼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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