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이어 일본교류 확대를 위해 야심 차게 기획한 일본인 백제 문화 탐방단 3차팀이 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전북도를 방문한다.
카노마타 아키오 국립센다이고등전문학교 교수등 5명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단은 방문기간 동안 백제 문화사찰인 금산사를 시찰하고 한옥마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새만금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전라북도를 알리고 전북대학교 전자공학과와 학술교류를 통해 연수생 유치 등 장기교류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백제문화탐방단 사업은 그동안 일본 가고시마현과 이사카와현에 국한돼 있던 전라북도의 교류방향을 일본 전역으로 확대시키고, 강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기획 실시한 사업이다.
일본 내 영향력 있는 국제교류단체 및 학교, 방송국 등을 유치해 전북을 알리고, 학생 수학여행, 관광객유치, 홈스테이 등 장기적 교류의 발판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
2009년 총 5차례 67명의 국제교류단 및 방송취재원이 다녀갔고, 2010년 일본 백제문화탐방단도 총 5차례로 진행되는데 11월 한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센다이고등전문학교는 1943년 설립된 정보통신, 공학관련 전문학교로 일본전국 3곳의 특화학교 중 한곳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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