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11월 월례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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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11월 월례조회 개최
  • 임예원 기자
  • 승인 2010.11.0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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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 읍면 공무원 등 300여 명은 지난 1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11월 월례조회를 가졌다.

홍낙표 군수는 이날 월례사를 통해 “10월 행사도 많고 방문객들도 많은 중에 정말 고생들 많았다”고 서두를 밝혔다.

홍 군수는 “이제는 무주가 대내외 대규모 행사들의 개최지로 각광을 받고 사계절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꼽히고 있는 이 분위기를 어떻게 이어 갈 수 있을 지를 고민하고 노력해야하는 시점에 있음을 명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머루와인동굴의 방문객과 머루와인 매출 증가에 대해 언급한 홍 군수는 “10월까지 올 한 해 머루와인동굴에서의 머루와인 매출이 벌써 8억 5,200여 만원을 넘어섰다”며, “이것이 무주군에서 생산되는 많은 농 · 특산물들의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들이 무엇인지도 한 번 고민 해보자”고 말했다.

또한 “예산확보의 중요성과 시기에 대한 내용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는데 무슨 일이든 하고자 하는 의욕과 열정이 우선 필요할 것 같다”며 “각 분야 담당들을 중심으로 군민들과 지역을 위해 추진해야 할 사업들이 무엇인지를 찾아 좀 더 적극적으로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홍 군수는 ▲수확기를 맞은 농업인들의 땀과 고생을 보상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유통체계 마련과 농산물 도난사건 방지에 혼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무주군의 가장 큰 자원이자 미래 가치인 산림을 보호하기위해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 그리고 ▲추진사업들의 조기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 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에 참석한 무주군 공무원들은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등봉시의 세계전통무술축제 관련 영상을 시청하며 태권도공원과 반딧불축제 등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낙표 군수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사람, 그리고 소림무술을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이들의 지혜와 능력을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 군수는 “인구 65만의 작은 도시가 소림무술로 전 세계인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것을 보며 우리는 태권도공원을 어떻게 활성화시키고 지역발전을 위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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