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7월 12 일부터 9월 11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 2010 임실군 제안공모 사업에서 우수제안 9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제안공모는 일반인 73건, 공무원 478건 등 총 551건의 제안이 접수돼 매우 성황리에 마감됐으며 군은 최종심사에 앞서 9월에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치고 2차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 38건을 선정했고 25일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우수제안 총 9건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일반인 우수제안자에 임실읍에 진승환씨와 이미용씨, 공무원 우수제안자에 환경보호과 박남용씨 외 6명을 우수제안자로 최종 확정됐다.
우수제안 중 일반인 분야에서는 임실읍 진승환씨가 제안한 ‘임실치즈 홍보를 이용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공무원 분야에서는 현재 상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청정 옥정호를 이용한 ‘먹는물 임실 옥정수 브랜드개발 및 생산판매’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이번 제안공모를 통해 발굴된 사업에대해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내년부터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우수제안 시행에 노력하기로 했다.
우수제안자에 대해서 11월 1일 월례조회에서 군수 상장과 함께 소정의 부상금을 지급했다.
한편 임실군은 앞으로도 군정 발전에 필요한의 특수시책이나 제안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접수해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임예원 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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