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총인 집중 제거로 조류발생 가능성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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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총인 집중 제거로 조류발생 가능성 차단
  • 임예원 기자
  • 승인 2010.11.0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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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조류발생 원인인 총인을 평균 94%까지 저감하기 위해 익산공공, 함열 및 여산하수처리장 3개소에 ‘12년까지 총 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학적처리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이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총인처리시설은 지난 6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발주했으며, 여산하수처리장은 ‘10년 12월에 함열하수처리장은 ‘11년 6월에 준공 예정이다.

또한 익산공공하수처리장 총인 처리시설은 ’11년 실시설계 및 착공해 ‘12년도에 완공할 계획이다.

총인은 조류 성장의 주요 원인물질로 작용하고 있으며, 조류로 인한 수질오염은 전체 유기물 부하량의 25%~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처리된 인 성분이 강이나 하천, 호수로 다량 유입될 때 부영양화, 연안의 적조현상, 암모니아의 어류독소, 수중의 용존산소 결필 등을 일으키며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총인 처리는 기존 생물학적 처리만으로 52.5% ~ 86.7%(평균 70%)에 불과하지만, 추가적인 화화적처리를 병행할 경우 92.1% ~ 96.5%(평균 94%)로 크게 향상돼 안정적인 수질 및 높은 처리효율도 확보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익산시는 총인 처리시설 사업을 통해 ‘12년부터 강화되는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로 금강 및 새만금유역 조류발생과 부영양화 현상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수질오염 총량관리 계획에 의거 삭감한 부하량 만큼 개발 부하량을 확보해 지역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안정적인 수질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임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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