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FF ‘디지털 삼인삼색 ‧ 숏숏숏’을 안방에서 만난다!
상태바
JIFF ‘디지털 삼인삼색 ‧ 숏숏숏’을 안방에서 만난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0.28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는 '디지털 삼인삼색'과 '숏숏숏'을 28일부터 KT 쿡TV 오픈 VOD를 통해 관객들이 보다 손쉽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화제 기간에극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영화들을 연중 언제든지 집에서도 편리하게 감상 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 것이다.

KT와 함께 진행한 쿡TV 오픈 VOD 서비스는 국내 영화제로서는 처음으로 진행한 시도이며 더불어 전주국제영화제가 최근 시작한 독립영화 판권 배급사업과 이어지는 프로젝트라 더욱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쿡TV 가입자라면 누구나 '디지털 삼인삼색 2003~2009'와 '숏숏숏 2007~2009'를 '쿡TV 전주국제영화제 특별관’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편당 600원으로 일반 영화보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KT 쿡TV 오픈 VOD를 통해 상영될 '디지털 삼인삼색'은 2000년 전주국제영화제의 시작과 함께 영화제 상영과 국내외 배급을 목적으로 기획된 디지털 단편 영화 제작 프로젝트로 매년 세 명의 감독을 선정해 제작하고 있다.

그동안 스와 노부히로, 아오야마 신지, 봉준호,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츠카모토 신야, 홍상수 감독 등 국내외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들이 대거 참여한 전주영화제를 대표하는 프로젝트이다.

또 한국 단편영화의 다양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일반상영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숏!숏!숏!’은 상업영화와 독립영화 영역에서 활동하는 국내 감독 3명을 선정해 각각의 주제로 단편영화를 제작/배급/상영하는 프로젝트이다.

지난 2009년에 10주년을 기념해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10명의 감독이 참여했던 <황금시대>는 영화제 기간에 좋은 반응을 얻고 극장 개봉까지 이어져서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앞으로 직접 제작하고 있는 디지털 프로젝트는 물론이고, 직접 수입 배급하고 있는 영화들도 쿡TV를 통해 전주국제영화제 마니아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도록 할 예정이다.

민 위원장은 "모쪼록 더 많은 관객들이 다양한 양질의 영화들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콘텐츠 배급사업에 대한 장기적인 포부를 밝혔다. /엄범희 기자

 



주요기사